[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제럴드 호잉이 길었던 침묵을 깼다.
호잉은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호잉은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1·2루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를 3-0으로 만들었다.
호잉은 원 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19㎞짜리 커브를 완벽한 스윙으로 연결했다.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뒤 21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슬럼프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회초 한화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화가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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