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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KBS 몰카 용의자는 32기 공채 개그맨 박대승"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KBS 본사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용의자가 KBS 공채 개그맨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한 개그맨의 실명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세연은 2일 'KBS 공채 32기 개그맨 박대승'이라는 글과 함께 그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박대승은 지난 2018년 KBS 공채 32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지난달 8일 방송에서는 '몰래온 당신' 코너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진행자들은 “KBS에 있는 지인에게 확인했다. 알아봤더니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이미 다 알려져 있었다”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개콘’은 완전히 끝났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진행자 중 한 명인 강용석 변호사는 “KBS 공채 개그맨은 1년간 전속계약한 뒤 프리랜서로 계약하는 방식”이라며 “(박대승은) 지난달까지 ‘개콘’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가세연의 실명 공개가 있은 뒤 박대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전날 조선일보는 "KBS 여자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한 용의자 A씨는 KBS 직원인 개그맨"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KBS는 경찰 측에 용의자의 직원(사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직원(사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부인했다. 개그맨은 정식 직원이 아나리는 설명이다.

A씨는 몰카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1일 새벽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그는 경찰에서 "KBS 본사 연구동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몰카를 설치했다"며 자수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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