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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임영민 "한심하고 괴롭다, 실망 안겨드려 죄송" 자필사과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AB6IX(에이비식스) 임영민이 음주운전 적발로 팀 활동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임영민은 지난 4일 에이비식스 공식 팬카페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많은 사랑과 기대를 주신 분들께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임영민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임영민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어 임영민은 "나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멤버들에게 부끄러운 형이 돼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다"며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고가 한순간 나의 어리석고 무책임한 실수로 훼손돼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임영민은 지난 5월 31일 새벽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임영민은 에이비식스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8일 예정된 컴백은 29일로 연기됐다.

임영민 자필사과문 [에이비식스 팬카페]
임영민 자필사과문 [에이비식스 팬카페]

아래는 임영민 자필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임영민입니다.

우선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에게 많은 사랑과 기대를 주신 모든 분과 팬분께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멤버들에게 부끄러운 형이 되어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습니다. 또 이번 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회사 식구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컴백을 위해 오랜 시간 피땀 흘려 준비한 멤버들, 그리고 수많은 스탭들의 노고가 한순간 저의 어리석고 무책임한 실수로 훼손되어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저는 제가 저지른 모든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저의 행동을 향한 모든 질책을 머리 숙여 깊게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 팬분들, 멤버들, 회사 식구들, 가족들, 진심으로 다시 한번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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