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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라이브까지 '핫'했다…30만명 홀린 역대급 선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스페셜 방송부터 라이브까지, 시청자들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는 30만 명에 가까운 시청자가 몰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게 했다.

지난 4일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의 조정석,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는 스페셜 방송이 끝난 밤 10시 30분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일명 '99즈가 직접 준비한 미도와 파라솔 라이브 공연 in 석형집'이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라이브 [사진=유튜브 '십오야'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라이브 [사진=유튜브 '십오야' 캡처]

'밤이 깊었네' 라이브로 방송을 시작한 '미도와 파라솔'은 대화 도중 송풀 과정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파악하고 잠시 방송을 중단했다. 무려 27만 명이 접속해 벌어진 해프닝이라는 것. 잠시 뒤 다시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밤이 깊었네'를 다시 라이브로 부르는 동시에 앞서 했던 멘트들을 다시 똑같이 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아로하', '화려하지 않은 고백', '어쩌다 마주친 그대',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등 OST를 라이브로 부르며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유연석은 "드라마 보면서 밴드를 실제로 한 게 맞냐는 질문이 너무 많았다. 10개월 전부터 열심히 연습해서 녹음도 하고, 연주도 열심히 했는데, 못 믿으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라이브 연주라고 재차 알렸다.

방송 중간 접속자수는 30만 명을 돌파했고, '미도와 파라솔'은 감격스러워하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라이브 방송이기 때문에 긴장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과 '캐논' 연주를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즌2로 돌아올 때까지 잊지 말고 기다려 달라"는 짧은 이별의 인사를 건넸다.

특히 조정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드라마 촬영하면서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어하는 이 시기에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으로 보답하자고 생각했다. 모두가 하나로 마음을 모아 열심히 촬영했던 기억이 나는데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 또 우리 국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의료진 분들 너무 감사하다"고 말해 깊은 울림을 안겼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28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 열린 결말로 시즌1이 종영됐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조정석과 전미도,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이 의대 동기 5인방을 맡아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에 부합하듯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첫 방송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동시에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큰 인기를 구가했다.

특히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4.1%, 최고 16.3%를,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9.1%, 최고 10.4%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가구, 타깃, 1050 전 연령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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