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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목소리 흉내내 사람 홀리는 요물…염정아·박혁권 주연 공포 스릴러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영화 '장산범'은 염정아, 박혁권 주연의 2017년 8월 개봉작이다.

'장산범'(감독 허정, 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신선한 소재와 충격적인 전개를 통해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스릴러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는 '숨바꼭질' 허정 감독의 두 번째 영화다.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은 한국 영화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로 극장가에 선보여 공포를 선사했다.

개봉 당시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미스터리 스릴러로 돌아온 원조 스릴러 퀸 염정아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박혁권, '피고인'을 통해 명품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역 신린아 등의 출연으로 기대를 높였다.

'내 딸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소녀가 나타났다'는 카피까지 더해지면서 호기심을 모았던 '장산범'은 개봉 이후 130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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