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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가드' 샤를리즈 테론 "키키 레인, 최고의 파트너…두 딸도 숭배할 정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키키 레인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샤를리즈 테론은 2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감독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 기자 간담회에서 키키 레인과의 호흡에 대해 "정말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를 찍으며 다른 배우와 트레이닝을 함께 한 건 처음이다. 4개월을 함께 했는데 축복이었다. 멋진 경험을 같이 해 행운이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올드 가드' 샤를리즈 테론, 키키 레인 [사진=넷플릭스]
'올드 가드' 샤를리즈 테론, 키키 레인 [사진=넷플릭스]

이어 "여성들에게 액션 캐릭터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한다고 해도 전체 캐스트 중 혼자일 경우가 많다. 이번에는 키키 레인과 동반자로 함께 해 좋았다. 최고의 파트너다"라며 "개인적인 에너지, 명석함, 현장을 사로잡는 힘, 자신감 등 개인적으로 많이 배웠다"라고 밝혔다.

또 샤를리즈 테론은 "키키 레인이 전적으로 저를 믿어줘 고맙다. 신체적, 감정적으로 서로에게 의지하는 것이 많았다. 찍기 쉬운 영화는 아니었는데, 서로에게 믿음이 되어준다는 것, 또 그 상대가 여성이라 멋진 경험이다"라며 "저에겐 사랑스러운 두 딸이 있는데 키키 레인을 좋아하고 숭배한다. 두 딸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키키 레인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올드 가드'는 오랜 시간을 거치며 세상의 어둠과 맞서온 불멸의 존재들이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또다시 힘을 합쳐 위기와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그래그 러카의 동명 그래픽 노블이 원작인 '올드 가드'는 '헌츠맨', '매드맥스' 시리즈 등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전 세계를 매혹시킨 샤를리즈 테론이 비밀 조직의 리더인 앤디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과 거침없는 액션을 보여준다. 특히 샤를리즈 테론은 '올드 가드'의 제작에도 직접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배우 키키 레인은 앤디와 함께 세계를 수호하는 불멸의 전사 나일 역할을 맡아 신선한 활약을 예고한다.

'올드 가드'는 오는 7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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