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우리은행이 1600억원대 규모의 케이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케이뱅크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증자금액은 보통주 750억원, 전환주 881억원 등 총 1631억원으로 지분비율 26.2%에 해당한다.
이날 유상증자를 결정한 우리은행을 비롯해 BC카드, NH투자증권 등 3대 주요 주주를 중심으로 증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는 이들 3대 주주에 2천392억원을 배정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 19일 약 1천574억원 규모의 전환 신주 3천147만340주 발행을 결정했다. 케이뱅크는 유상증자와 신주발행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자본금 총 9천17억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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