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가족 소유 이스타항공 주식 모두 헌납"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이스타항공 창업자인 이상직 더불어민주장 의원은 29일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이스타항공 주식을 모두 회사에 헌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유상 이스타항공 전무는 이날 서울 방화동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의 입장문을 대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가족회의를 열어 제 가족들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지분 모두를 헌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족의 이스타항공 주식을 모두 헌납한다고 밝혔다. [사진=조성우기자]

이스타홀딩스는 이스타항공의 대주주로 이 의원의 아들 이원준씨(66.7%)와 딸 이수지(33.3%)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한일관계의 악화에 따른 항공노선 폐쇄, 올 초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돌발변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지난해 9월 말부터 제주항공의 M&A 제안으로 위기 돌파를 모색해왔지만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지연되면서 무분별한 의혹 제기 등으로 이스타항공은 침몰당할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라며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창업자의 초심과 애정으로 이스타항공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체불임금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제주항공으로의 인수합병(M&A)이 결정됐지만, 이스타항공 체불임금을 놓고 논란이 불거지며 M&A 진행 과정이 지지부진해진 상황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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