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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유원상 활약 비결, 자신감이 밑바탕"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베테랑 우완 유원상의 최근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유원상이 시즌 초반과 비교해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 공을 뿌리고 있다"고 말했다.

KT 위즈 우완 유원상이 지난 3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KT 위즈 우완 유원상이 지난 3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유원상은 개막 후 19경기에서 21이닝을 던지며 5홀드 평균자책점 3.4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한 달 활약은 더 눈부시다. 16경기 18.1이닝 동안 4실점만 내주며 필승조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지난해 NC에서 15경기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23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이 감독은 "유원상이 캠프 때 슬라이더를 컷 패스트볼 형태로 던지는 훈련을 많이 했다"며 "구위도 구위지만 자기 공이 통한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수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또 "추격조로 시즌을 시작해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점점 더 편안하게 공을 뿌리고 있다"며 "나도 현역 시절 재기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되찾는 게 쉽지 않았는데 유원상이 잘 해내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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