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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데뷔 4년차' 모모랜드, 힐링 아이콘으로 떴다


[황금기 모모랜드①] 성장형 걸그룹의 표본...K팝 간판으로 '우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모모랜드는 국내 가요계 '성장형 걸그룹'의 표본으로 통한다. 시행착오 끝에 밝고 긍정적인 매력, 색깔 있는 음악으로 기적을 일궜고, 전세계를 열광케 하는 K팝 가수로 우뚝 섰다.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팝 스타가 되기까지,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성공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모랜드의 스토리를 담는다.[편집자주]

모모랜드의 황금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모모랜드는 '힐링을 선사하는 소설 주인공 모모처럼, 즐거운 놀이동산의 느낌으로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설렘과 힐링을 주겠다'는 포부로 지난 2016년 11월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올해로 데뷔 4년차. 모모랜드는 세계가 인정하는 K팝 스타로 우뚝 서있다.

모모랜드 [사진=MLD엔터테인먼트]
모모랜드 [사진=MLD엔터테인먼트]

◆메가히트곡 '뿜뿜' 폭발적 반응

하지만 처음부터 탄탄대로만 걸은 것은 아니었다. 데뷔 과정부터 순탄치 않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3천명의 관객을 모아야 하는 파이널 미션에 실패하면서 정식 데뷔가 미뤄지기도 했다.

이후 '짠쿵쾅'으로 데뷔한 모모랜드는 귀여운 상큼함과 발랄함이 돋보이는 멜로 팝 댄스로 음악색을 선보였고, 이후 '어마어마해', '프리즈' 등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했으나 걸그룹 홍수 속에서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다.

그러나 주이가 망가지기 두려워 하지 않는 모습과 부담스럽지 않은 입담으로 각종 예능에 출연하면서 팀 자체로 반등의 기회를 거머쥐었다. 이후 2018년 1월 발표한 신곡 '뿜뿜'이 메가 히트를 기록하면서 모모랜드는 국내외 각종 가요시상식에서 활약하게 된다.

모모랜드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모모랜드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기존의 사랑스러움 대신 흥겨움과 중독성을 더한 댄스곡 '뿜뿜'은 특유의 입에 남는 멜로디로 단숨에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 발표 한 달 만인 2월엔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8월엔 가온차트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 기쁨도 누렸다.

'뿜뿜'의 중독성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름을 떨쳤고, 이 인기를 반증하듯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3억뷰 돌파, 일본 라인뮤직 주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데뷔 후 최고의 쾌거를 이뤘다.

이후 발표한 신곡 'BAAM', '아임 쏘 핫' 역시 '뿜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음악으로, 대중에게 모모랜드의 새로운 음악색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흥겹고 중독성 넘치는 후크송으로 모모랜드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확고하게 보여줬다.

모모랜드 [사진=MLD엔터테인먼트]
모모랜드 [사진=MLD엔터테인먼트]

◆해외인기 폭발...6인조로 재편

부침은 계속됐다. 지난해 데이지와 태하가 탈퇴했고, 연우 역시 배우 활동을 위해 팀에서 탈퇴해 홀로서기에 나섰다. 팀 멤버가 계속 바뀌었고, 그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4년차' 모모랜드는 여전히 건재했다.

특히 모모랜드의 해외활동은 날개를 달았다.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필리핀 최고 방송사 ABS-CBN과 계약을 맺고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 했고, 필리핀 및 싱가포르에서 꾸준히 공연을 가지며 해외 팬들을 만났다.

지난해 12월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 6인조로 재편한 모모랜드는 '떰즈 업'을 발표하며 또 한 번 화제몰이에 성공했고, 지난 6월 11일 스페셜 앨범 '스태리 나이트'를 통해 경쾌하고 상큼 당돌한 모모랜드만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달 29일에는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ICM파트너스와의 계약 소식을 알리며 미국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 ICM파트너스는 글로벌 톱 아티스트 비욘세를 비롯해 니키 미나즈, 칼리드, 사무엘 잭슨, 올랜도 블룸, 우마 서먼, 메간 폭스, 존 시나 등 다양한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 협업 중이다.

'데뷔 4년차' 모모랜드의 황금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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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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