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모모랜드, 거침없는 글로벌 행보 '亞 넘어 美 간다'


[황금기 모모랜드②]'흥부자' 팀컬러 매력…글로벌 슈퍼루키 '암쏘핫'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모모랜드는 국내 가요계 '성장형 걸그룹'의 표본으로 통한다. 시행착오 끝에 밝고 긍정적인 매력, 색깔 있는 음악으로 기적을 일궜고, 전세계를 열광케 하는 K팝 가수가 됐다. 오늘날 사랑받는 K팝 스타가 되기까지, 팬들과 소통하며 성공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모랜드의 스토리를 담는다.[편집자주]

걸그룹 모모랜드가 글로벌 '슈퍼 루키'를 예약했다. 일본과 필리핀 등 아시아에서 팬덤을 확장해오던 모모랜드는 미국 메이저 에이전시와 손잡고 본격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K팝 슈퍼 걸그룹'에 도전하는 모모랜드에 글로벌 음악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걸그룹 모모랜드는 최근 미국의 글로벌 3대 에이전시 ICM Partners(아이씨엠 파트너스)와 계약을 체결, 비욘세, 메건 폭스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한 식구가 됐다.

모모랜드가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인 미국 시장 진출을 가시화 한 것.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NCT 127, 몬스타엑스 등 남자 아이돌 그룹들이 미국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면서 K팝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모모랜드가 출사표를 던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모랜드 [사진=MLD엔터테인먼트]

◆ '뿜뿜' 공전의 히트...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모모랜드는 그간 독특한 음악적 색채로 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16년 '짠쿵쾅'을 시작으로 '어마어마해', '꼼짝마'를 발표하면서 꾸준히 활동했다. 인지도를 조금씩 쌓아가던 모모랜드는 2018년 1월 콘셉트를 확 바꾼 '뿜뿜'으로 인기 걸그룹 반열에 올라섰다. '뿜뿜'의 메가 히트는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게 된 계기가 됐다.

'뿜뿜'은 그 해 전 세계적 사랑을 받으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역주행 1위를 기록한 '뿜뿜'은 약 3개월 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달성했고, 연일 신기록을 달성하며 쭉쭉 인기가 올라갔다. 중독성 있는 '뿜뿜'의 음악적 색채에 멤버들이 매력이 극대화 되면서 해외 K팝 팬들의 본격 '덕질'이 시작된 것.

'뿜뿜'은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됐다. 모모랜드는 2018년 6월 일본 정식 데뷔를 했으며, 데뷔 첫날인 가와사키 라조나 공연에는 7천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또한 일본 라인뮤직 주간 차트 1위, 오리콘 주간 차트 4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성공적인 일본 데뷔를 마쳤다. 이후 발매된 '암쏘핫' 일본어 버전 역시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도쿄와 오사카 대규모 팬미팅이 전석 매진되며 '꽃길'을 걷고 있다.

모모랜드'뿜뿜' 앨범 자켓 [사진=MLD엔터테인먼트 ]

◆ 필리핀 '국민 걸그룹'

아시아 음악시장에서도 모모랜드의 음악은 통했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국민 걸그룹'으로 불릴 만큼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뿜뿜'과 '베앰(BAAM)'으로도 필리핀 음원 차트에서 나란히 1, 2위에 오른 바 있으며, '암쏘핫'은 필리핀 최대 방송사 'ABS-CBN'의 대표 음원사이트 'MYX' 인터내셔널 차트 부문에서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모모랜드는 지난해 10월 필리핀 최대 방송사 'ABS-CBN'과 협약 체결을 했으며, 올해 1월에는 필리핀 대표 음악 채널 MYX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1월의 셀러브리티 VJ'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필리핀에서는 팬들로부터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다. '국빈' 수준이다.

아시아 뿐만 아니라 남미 투어 팬미팅에서는 국내 걸그룹 최초로 3천장 선예매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미국시장 저격 '떼논 당상'

모모랜드의 글로벌 인기는 여타 K팝 걸그룹과 차별화 전략이 통했기 때문. 모모랜드는 '예쁜' 걸그룹에 갇히지 않고, 건강한 에너지와 발랄한 매력, '흥부자'로 팀의 색깔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콘셉트와 음악, 멤버들의 매력이 조화를 이뤄 일궈낸 성과다.

빌보드가 주목한 모모랜드 [사진=빌보드 화면캡처]

여기에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 전략도 통했다. 예컨대 모모랜드는 '배엠(BAAM)' 뮤직비디오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베트남, 이집트,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흥겹게 셔플댄스를 추며 커버 열풍을 유도했다. 필리핀 팬미팅에서는 국민가요 'Salamat(살라맛)'을 깜짝 무대로 선보이며 현지 팬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필리핀 주요 언론들은 연일 '모모랜드가 필리핀을 울렸다' 등의 타이틀로 대서특필했고, 모모랜드의 인기가 한층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팬덤을 확장해가며 뜨거운 러브콜을 받던 모모랜드가 팝의 고장 미국에서도 통할까?

존 플리터(Jon Pleeter) 아이씨엠 파트너스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모랜드의 미국 진출에 파트너사를 맡게 되어 매우 감격했다"며 "다양한 멀티 플랫폼을 통해 모모랜드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모모랜드와 아이씨엠 파트너스의 계약을 집중 조명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뷔 후 4년 동안 수차례 기적을 만들어왔던 모모랜드. 미국에서도 승산이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모모랜드 [사진=MLD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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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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