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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식습관 심각…5색 채소·과일 위주 식습관 중요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체력 저하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날씨에 지친 우리 몸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생활에 지쳐 운동량이 현저히 부족한 상태다. 또한 간편함을 추구하면서 고칼로리의 배달음식과 패스트푸드를 비롯한 가공식품 섭취가 늘고 있다.

가공식품에는 포화지방이나 첨가당, 소금은 많이 들어있는 반면 섬유질이나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적게 포함돼 있다. 최근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에 노출된 환경에서 운동 부족과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은 건강에 치명적이다.

 [조이뉴스24 DB]
[조이뉴스24 DB]

세계보건기구(WHO)는 채소와 과일을 합쳐 1일 권장량으로 400g 이상을 제시하고 있다. 채소와 과일 섭취가 중요한 이유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 때문이다.

제7의 영양소로 불리는 파이토케미컬은 채소와 과일에 들어있는 식물성 화학물질로서 항산화 작용, 면역증강, 항염증 작용, 항암 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뇌세포의 보호 및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파이토케미컬은 각 채소와 과일의 고유 색깔을 나타내는 성분이기도 하다. 색깔별로 라이코펜(레드), 베타카로틴(옐로우), 루테인(그린), 안토시아닌(보라), 알리신(화이트)과 같은 다양한 식물 영양소의 종류와 효능이 다르다.

미국은 하루 5가지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5접시 이상 섭취하라는 내용의 '5 a day', 호주는 하루에 2개의 과일과 5개의 채소를 섭취하라는 'Go for 2&5', 영국은 하루 5가지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라는 'Eat 5 colors a day' 캠페인을 진행할 정도로 5색 채소,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파이토케미컬은 과육뿐만 아니라 껍질과 씨에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에 생으로, 통째로 먹는 것이 좋다. 한번에 많은 양의 채소, 과일을 섭취하기 어렵다면 씨와 껍질을 통째로 착즙해서 주스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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