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 추격을 따돌리며 귀중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롯데는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주말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에서 5-4로 이기며 전날(10일)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두산의 3연승 도전 길목을 막아섰고 8위 제자리에 머물렀으나 27승 29패가 됐다.
두산은 2연승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34승 24패가 됐고 3위를 지켰다.

롯데는 기선제압했다. 1회말 전준우가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추가점도 같은 이닝에 나왔다. 두산 수비 실책으로 3루 주자 손아섭이 홈을 밟아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2회초 바로 균형을 맞췄다. 롯데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따라 붙었고 이어진 1, 2루 기회에서 박건우가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에게 적시타를 쳐 2-2를 만들었다.
롯데는 4회말 다시 앞섰다. 민병헌이 2타점 적시타를 쳐 4-2로 달아났다. 5회말에는 전준우가 적시타를 쳐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은 9회초 호세 페르난데스가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2점 홈런(시즌 11호)를 쏘아 올려 4-5로 쫓아왔다. 그러나 김원중은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그는 후속타자 오재일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세웅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비자책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5패)를 올렸고 김원중은 투런포를 허용했으나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9세이브째(2승)를 올렸다.
이날 1군 엔트리에 다시 복귀한 박진형은 박세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무실점으로 잘막았고 구승민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홀드 하나씩을 더했다.
유희관은 6이닝 5실점(4자첵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3패째(시즌 6승)를 당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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