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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점골' 토트넘, 아스널과 전반 1-1 종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8)의 활약을 앞세워 북런던 더비 승리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날 손흥민과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을 최전방 투톱에 배치하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13일(한국시간) 아스널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13일(한국시간) 아스널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전반 16분 아스널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9, 프랑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3분 뒤 손흥민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박스 근처에서 세아드 콜라시나츠(27,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패스 미스를 가로 챘다.

손흥민은 이후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상황에서 침착한 왼발 칩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올 시즌 10호골을 기록,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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