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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데뷔 6년차, 자부심 있다…팀워크 비결은 배려와 사랑"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6년차 '잘 자란 아이돌'로 평가받는 비결을 전했다.

여자친구가 13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 송 오브 더 사이렌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여자친구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이번 활동도 기대해주길 바란다. 새 미니앨범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여자친구가 13일 오후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 송 오브 더 사이렌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사진=쏘스뮤직]
여자친구가 13일 오후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 송 오브 더 사이렌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사진=쏘스뮤직]

파격 변신을 시도한 것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도 컸다. 소원은 "매 앨범을 낼 때마다 부담이 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깨가 무거웠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변화를 선택한 만큼 책임감이 컸다. 확 달라진 여자친구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창법과 표정 연기,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연습했다"고 말했다.

여자친구 엄지는 "2000일이라는 것이 숫자로 와닿으니 크게 느껴진다. 여자친구는 정말 소중한 존재다. 소중한 만큼 자부심도 있고 아껴주고 싶은 존재다. 그렇다보니 각자의 자리에서 조심도 하고 노력도 하면서 팀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린은 "팀워크가 좋다. 안무를 맞춰볼 때인데, 호흡이 너무 좋다고 느낀다. 오랫동안 같이 해오다보니, 말할 때부터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回:Song of the Sirens'은 지난 2월 발매된 '回:LABYRINTH'에 이은 회(回)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유혹 앞에 흔들리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자친구는 '청량 마녀'로 파격 변신했다. 그저 유혹에 흔들리기만 하는 모습이 아니라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을 표현, 이제껏 보인 적 없는 새로운 모습 으로 변신했다.

타이틀곡 '애플(Apple)'은 레트로가 가미된 트렌디한 리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세이렌의 노랫소리를 연상케 하는 보컬 찹(Vocal Chops)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팝 장르의 곡이다. 멤버 은하와 유주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6시 '回:Song of the Sirens'를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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