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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방송 '미씽: 그들이 있었다', 더위 차갑게 식힐 추적 판타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연출 민연홍 극본 반기리 정소영 기획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미씽: 그들이 있었다 [사진=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사진=OCN]

드라마 '터치' '미스 마:복수의 여신' 등 다양한 장르에서 몰입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민연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녀의 연애' '후아유' 극본을 맡은 반기리 작가와 정소영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아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고수, 허준호, 안소희, 하준, 서은수 등 탄탄한 연기력과 화제성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해 올 여름 무더위를 날릴 완성도 높은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16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게 내려 앉은 안개가 마을을 뒤덮고 있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나아가 우거진 나무와 텅 빈 숲 속 길 사이로 집 한 채가 흐릿한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 여기가 영혼 마을에 들어서는 입구임을 짐작하게 한다. 몽환적이고 묘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어 당기며, 과연 베일에 싸인 영혼 마을 안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번째 티저 포스터는 벽에 붙은 수많은 실종자 전단지로 시선을 강탈한다. 집 앞 놀이터에서 실종된 어린 남아부터 연세가 지긋이 든 노인까지 이들을 찾는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이 전단지에 녹아 들었다. 전단지들은 실종된 이들의 지난 세월을 알게 하듯 낡고 찢어진 흑백에서부터 빳빳한 컬러까지 다양한 모습. 특히 포스터 중앙에는 서은수(최여나 역)의 실종 전단지가 담겨 이목을 끈다. 서은수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또한 그가 어떻게 영혼 마을에 들어서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나아가 실종된 망자들이 고수(김욱 역), 허준호(장판석 역)와 어떻게 엮여 있는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미씽' 제작진은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혼 마을과 실종자들 사이에 얽힌 미스터리한 관계를 담아냈다"라면서 "영혼 마을에 들어선 실종자들의 사연과 이들을 위해 뭉친 산 자들의 추적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무한 자극할 것이다. '미씽'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8월 중 첫 방송 예정.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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