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전 탁구 국가대표 선수 현정화가 "탁구는 내 인생 그자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국가대표 선수 특집으로 전 탁구 국가대표 선수 현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현정화는 1991년 지바 세계 탁구선수권 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만났던 북한 선수 이분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30년이 지났는데 그 이후로 본적이 없다"라며 "이렇게 오랫동안 못 만날 거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요즘처럼 남북의 이야기가 화두에 오르면 많이 생각난다"고 전했다.
그는 "나에게 탁구는 그냥 인생"이라며 "탁구는 많이 연습할수록 잘 할 수 있다. 우리는 하루에 5~6시간 넘게 연습했다"고 밝혀 연습만이 비결이라고 밝혔다.
평상시 등산을 즐기는 그는 청계산 정상을 35분 만에 오르기도 했다고. 그는 "승부욕이 강하다. 욕심이 나서 급하게 올라간다"라며 "게다가 몸이 가벼워서 산을 잘 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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