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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MLB 워싱턴 소토 양성 판정…개막전 결장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고 있는 후안 소토(외야수)가 24일(한국시간) 열린 올 시즌 개막전에 결장했다.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소토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날 미국 워싱턴 D. C.에 있는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공식 개막전에 뛰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도 "소토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워싱턴에서 뛰고 있는 외야수 후언 소토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24일(한국시간) 열린 2020 매이저리그 공식 개막전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사진=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 워싱턴에서 뛰고 있는 외야수 후언 소토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24일(한국시간) 열린 2020 매이저리그 공식 개막전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사진=뉴시스]

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은 MLB닷컴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소토가 앞서 4차례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최근 검사에샤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소토가 팀 동료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켰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리조 단장은 "우리팀 선수들은 개막전을 앞두고 최근 이틀 동안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전원 음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소토가 빠져 팀이 힘든 상황을 맞이했다"면서 "쾌유를 바라고 있고 동료 선수들이 소토가 빠진 자리를 잘 메우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가격리 중인 소토는 앞으로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다. 그는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에는 2할8푼2리 34홈런 110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월드시리즈에서도 타율 3할3푼3리 3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워싱턴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제대로 힘을 보탰다.

소토가 빠진 워싱턴은 이날 개먁전에서 5회 현재 양키스에 1-4로 끌려가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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