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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레전드 시어러 "손흥민 번리전 원더골, 올 시즌 최고의 골"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의 축구 전문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MOTD)'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 주인공으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MOTD'는 27일 EPL 최종 라운드 종료 후 방송에서 손흥민을 올 시즌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로 언급했다.

손흥민(27, 토트넘) 지난 8일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와 홈 경기 도중 70m를 드리블 한 뒤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27, 토트넘) 지난 8일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번리와 홈 경기 도중 70m를 드리블 한 뒤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이날 패널로 나선 영국 축구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이 올 시즌 최고의 골이었다"며 "정말 믿을 수 없는 득점이었다"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EPL 16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모두를 놀라게 만드는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진영부터 약 70m를 질주해 번리 수비 6명을 제치고 박스 안을 파고들어 오른발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번리전 직후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와 비교하며 "손흥민은 호나우두 같았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이날 번리전 득점은 EPL 사무국이 선정한 이달의 골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이후에도 'BBC', '애슬레틱' 등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올해의 골로 뽑히며 회자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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