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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즌 마친 손흥민 "잘 쉬고 돌아오겠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잉글랜드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난히 길었던 시즌 동안 많은 응원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9-20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1득점-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다. 지난 3월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 불운에도 리그 30경기에 출전하며 제 몫을 해냈다.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뉴시스]

4시즌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고 리그에서 21개, 컵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시즌 전체를 통틀어 30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개인 신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팀의 리그 막바지 순위 다툼 과정에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6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본선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팀 자체 시상식에서 토트넘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등 4관왕을 차지하며 팀의 중심임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긴 시즌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시즌을 위해서 잘 쉬고 돌아오겠다. 다시 한 번 많은 응원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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