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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대타 출전 고의사구…텍사스, 3연패 탈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출전해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다.

애리조나는 이날 좌완 매디슨 범가너가 선발 등판했고 텍사스 벤치는 좌타자 추신수를 대신해 아돌리스 가르시아를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텍사스는 닉 솔락이 지명타자로, 가르시아, 아이재아 키너-팔레파, 조이 갈로가 외야를 지켰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가 30일(한국시간)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8회말 대타로 나와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텍사스는 이날 에리조나에 7-4로 재역전승하며 3연패를 끊었다. [사진=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가 30일(한국시간)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8회말 대타로 나와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텍사스는 이날 에리조나에 7-4로 재역전승하며 3연패를 끊었다. [사진=뉴시스]

추신수는 4-4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8회말 무사 2루 상황에 타석에 나왔다.. 그는 가르시아 타석에 대타로 나왔다.

애리조나 5번째 투수 헥터 론돈는 추신수를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팔레파가 유격수 땅볼을 쳤고 2루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텍사스는 뒷심을 보였다.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엘비스 앤드루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쳐 역전에 성공했고 후속타자 솔락이 적시타를 날려 7-4로 달아났다.

추신수는 8회말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우익수로 들어갔다. 텍사스는 닉 구디로 마운드를 교체해 애리조나 추격을 막아냈고 7-4로 이겼다.

텍사스는 4회말 토드 프레이저가 범가너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 선취점을 뽑았다. 5회말 호세 트레비노가 적시타를 쳐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애리조나는 7회초 두점을 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8회초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적시타를 쳐 역전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데이비드 페랄타가 희생플라이를 쳐 추가점을 냈다.

그러나 텍사스는 8회말 바로 반격에 나서 갈로가 2점 홈런을 쳐 다시 한 번 균형을 맞췄고 해당 이닝에만 5점을 내 3연패에서 벗어났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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