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17만 관객 돌파…강지영 아나운서 GV 확정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밤쉘: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17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계 없는 흥행 질주 중이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권력 위의 권력' 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너뜨린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자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 실제 폭스뉴스 사에서 벌어진 '권력형 성폭력' 문제와 이를 고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영화화, 현 시점과 맞물려 대중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밤쉘: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누적 관객수 17만 명을 돌파하며 한계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더욱이 개봉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하며 외화 개봉작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을 뿐 아니라 이 같은 기록을 4일 연속 이어가며 강력한 뒷심을 과시한다.

관객들의 자발적인 응원 관람, 기업 내 단체 관람 등을 이끌어 내며 뜨거운 입소문 속에 7월 외화 최강자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밤쉘: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강철비2: 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남자 배우들이 주연작이 가득한 극장가에서 강력한 우먼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밤쉘: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스브스뉴스 '문명특급'의 PD 겸 MC 재재를 시작으로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시사 팟캐스트 '듣똑라' 팀의 김효은, 이지상, 홍상지, 이현 기자, MBC 임현주 아나운서, 박선영 전 아나운서, 도서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의 저자 김진아 작가, 래퍼 슬릭, 도서 '김지은입니다' 이두루 편집자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 셀럽들과 함께 깊이 있는 토크를 나눠 왔다.

이 같은 셀럽들의 응원 열풍에 이번엔 JTBC 강지영 아나운서가 합류해 힘을 더한다.'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17만 돌파 흥행 기념으로 오는 8월 1일 오후 2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JTBC 강지영 아나운서,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과 함께하는 릴레이 스페셜 토크 9탄을 진행한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JTBC 아나운서 1기로 입사해 정치 관련 뉴스쇼 프로그램인 '정치부회의'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 최근에는 개편 후 현장반장으로 임명돼 직접 현장 취재를 진행하며 '차이나는클라스'에도 출연 중이다.

2018년 여성 아나운서에게 암묵적 금기였던 안경을 착용하고 '정치부회의'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SNS를 통해 '두발자유' 해시태그로 탈코르셋 운동을 지지하고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청원 지지와 공론화에 목소리를 내는 등 자신만의 색깔로 소신을 펼쳐 왔다.

위계에 의한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에 대해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낸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밤쉘: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의 이번 스페셜 토크는 릴레이 GV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강지영 아나운서,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과 함께 영화 속 내용과 시의성 있는 묵직한 메시지를 함께 탐구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뉴스 미디어 플랫폼 '헤이뉴스(Hey.News)' 채널을 통해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의 배경인 폭스뉴스의 실제 사건을 조명, 미투 운동의 시발점이 된 그레천칼슨과 메긴 켈리 두 앵커의 용기 있는 행보를 소개했던 데 이어, 이번 스페셜 토크를 통해 또 한 번 힘을 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