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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文정부 서울 아파트 연간 상승률, MB·박근혜 정부 12배"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문재인 정부의 아파트 값 상승률이 50%를 상회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3년 동안 서울 전체 주택가격은 34% 올랐고 아파트값은 52%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문재인 정부 3년간 서울 전체 집값은 1호당 평균 5억3천만 원에서 1억8천만 원 상승해 7억1천만 원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아파트 값의 상승률이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3년간 서울 아파트값은 14% 오르고 서울 전체 집값 상승률은 11%이다.

하지만 경실련은 "투기 광풍에 휩싸인 부동산 시장이나 집값 문제로 고통받는 서민의 현실이 조금도 드러나 있지 않은 자료"라며 "문재인 정부 3년간의 연간 주택가격 변동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비해 약 12배 높았다"고 했다.

한국감정원 지수로 비교해볼 때 지난 문재인 정부의 서울 아파트값 연간 상승률은 4.7%, 이명박·박근헤 정부는 0.4%로 나타나 11.8배의 격차가 났다는 게 경실련의 주장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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