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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플릭스2' 김민경 "서프라이즈 배우들 위한 영화 감동" 눈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민경과 김하영, 손윤상, 박재현이 정형돈이 시나리오를 집필한 영화 '끈'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돈플릭스2'의 영화 프로젝트 '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프로듀서 김효정PD와 정형돈, 박성광, 김하영, 김민경, 손윤상, 박재현이 참석했다.

배우 김민경은 "정형돈의 생각이 마음에 와닿았다. '서프라이즈' 배우들을 위해 선물해주고 싶다. 저도 무명생활이 길었기 때문에 전부 주인공하고 싶어 배우를 한다. 단역을 하고 싶어 배우를 하는 사람은 없다. '서프라이즈' 배우들을 위해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감동이었고 같이 뭔가를 하고 싶었다.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눈물을 보였다.

'돈플릭스2-끈' 온라인 제작발표회 [유튜브 캡처 ]

김민경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가족과 잘 지낼 수 있는 동기들을 발견했다.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현장 분위기도 일반 영화 현장과 다르지 않았다. 진지하고 무거웠다"고 말했다.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김하영은 "과정이 쉽지 않았다. 힘든 시간도 많았는데 결과가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이번 영화도 겪어보지 못했던 시간이었다. 저를 한 번 더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줬다. 하길 잘했다. 형돈, 박성광과 김미경 선생님께 감사하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손윤상은 "'서프라이즈' 할 때도 분위기 좋은데 빨리 빨리 찍는데 익숙하다. 연기자들이 감정을 잡을 수 있게끔 시간을 주고, 연기해준 선생님도 감정을 잡는데 호흡을 기다려줬다. 배움의 시간이었다. 조금 알겠다 싶었더니 영화 작업이 끝났다. 알게 모르게 고생했던 기운들이 이 영화 속에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고편을 봤는데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이, 현장에서 그런 것을 쏟아부어서 그런 것 같다"고 진정성을 이야기 했다.

'돈플릭스'는 개그맨 정형돈의 기획으로 만들어진 웹예능. 시즌2에서는 재연배우라는 괄시로 고통받는 서프라이즈 연기자들이 영화제에 출품할 단편영화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정형돈이 직접 서프라이즈 출연자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했으며, 영화감독으로는 개그맨 박성광을, 음악감독으로 육중완 밴드를 섭외해 장장 6개월에 거쳐 영화를 준비했다.

영화 '끈'은 정형돈 작가의 자전적 스토리가 모티브가 되어 집필된 작품으로, 가족간의 세심한 관계와 심리를 다룬 드라마다. 엄마와 딸 나아가 가족간의 인연을 '끈'이라는 매개체로 담아낸다.

'돈플릭스2'의 '끈'은 5일 밤 12시 20분 MBC에서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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