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생각집', 잊지 못할 앨범…바우터 하멜과 작업 행복"(일문일답)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산들이 자신의 생각을 가득 품은 '생각집 EP.1'으로 힐링과 위안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산들은 지난 5일 새 앨범 ‘생각집 EP.1'을 발표했다. '생각집 EP.1'는 앞서 디지털 싱글로 미리 공개된 '게으른 나', '작은 상자'를 비롯해 산들의 자작곡으로만 구성된 앨범이다.그는 자신의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것들을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새 앨범을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했다.

가수 산들 [사진=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

타이틀곡 '여름날 여름밤'은 여름밤의 느낌을 산들의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로 전한다. 여름밤이 떠오르는 감성적인 파도 소리에 나른한 기타 연주, 여유로운 피아노 비트가 여름밤 파도 소리처럼 잔잔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여름날 여름밤'이라는 제목처럼 여름이라 더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감성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아이돌에서 보컬리스트, 뛰어난 자작곡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차근히 성장해온 산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전곡 자작곡으로 가득 채웠다. 아티스트로서 첫 걸음을을 내디딘 산들의 소담한 진심이 담긴 새 앨범 ‘생각집 EP.1' 에 관한 이야기를 산들이 직접 전했다.

Q. 약 1년 만에 새 앨범 '생각집 EP.1'을 발매하게 된 소감은?

A. 우선 너무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저에게 이번 앨범은 모든 앨범이 다 소중하지만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앨범이 될 것 같아요. 가장 편안해하고, 저와 가장 가까운 집에서 만들어낸 노래들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 자신과 스스로 마주하며 진솔한 생각들이 많이 전해진 앨범인 것 같아요. 저의 음악들과 더불어 제 일상들을 팬 분들에게 전할 생각을 하니 조금은 떨리기도 하고, 어떻게 들어주실까 궁금하기도 해요. 저에게 잊지 못할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

Q. '생각집 EP.1' 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와 새 앨범 소개를 해달라.

A. '생각집'은 '저의 생각을 담은 앨범집'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또 다른 의미로는 제가 이 곡을 만들때 여유롭게 집에서 시간을 즐기면서 하나하나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해서 앨범으로 만든것이기 때문에 '생각하는 집(家)'이라는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Q . 일상속에서 느끼는 자신의 생각들과 시선이 노래와 글 속에 많이 담겨있다. 인간 '이정환'에 대해 드러내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

A.. 제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부담은 전혀 느끼지 않았어요. 그만큼 팬 분들과 함께 오랫동안 함께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의 깊이가 있었기 때문에 용기가 생겼던 것일 수도있어요. 그리고 이번 앨범 지금 이 순간, 2020년을 살아가는 제 생각에 대한 기록이 될 수도 있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가진 생각들, 저의 시선으로 촬영된 사진들을 정리하여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해요.

가수 산들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

Q . 타이틀곡 '여름날 여름밤'의 감상포인트는? 팬들이 어떻게 들어줬으면 하는지 설명해달라.

A.. '여름날 여름밤'은 여름날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에요. 이 노래를 들으면 파도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며 마치 그 공간을 제가 있을 것만 같은 공감각적인 상상력을 일으키는 기분이 들어요. 가사에 집중하셔서 편안하게 들어주시고, 기분좋게 그곳을 함께 그리며 행복한, 설레는 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Q. 앞서 공개했던 '게으른 나', '작은 상자'에 담은 산들의 마음과 가사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것이 있다면?

A. '그냥 이렇게도 살 수 있지 않을까?", '조금은 쉬어도 돼', '이렇게 세상을 볼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저의 솔직한 생각들을 담고 싶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 곡을 들으시며 공감하신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저 역시 힐링이 되고 위안이 되었던 것 같아요.

Q. '작은 상자'는 네덜란드 팝재즈 싱어송라이터인 바우터 하멜과 작업했다. 함께 작업한 계기와 소감은?

A. 평소 바우터 하멜님의 노래를 무척 좋아했었어요. 같이 곡작업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회사에 드렸어요. 정말 운좋게도 성사가 되었고, 바우터 하멜님이 저희 회사에 오셔서 함께 곡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바우터 하멜님과 함께 곡을 쓸 수 있게 되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좋은 곡이 만들어진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Q. 타이틀곡 '여름날 여름밤'을 비롯해 수록곡들의 가사 중에서 특별히 마음에 드는 문구가 있다면 얘기해달라.

A. 편지요. "나와 함께 한 모든 날들이 당신에게 좋은 추억이었기를 진심으로 바래요"라는 구절을 좋아해요.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그리운 누군가를 떠올리면서 이노래를 함께 들으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Q . 첫 솔로 앨범을 비롯해 꾸준히 자작곡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차근히 성장해가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A. 꾸준히 성장해 나가는 가수도 좋지만, 꾸준하게 저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가수가 먼저 되고 싶습니다.

Q..오랫동안 새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마디

A.. 오랫동안 저의 음악을 기다려주신 우리 바나에게 너무 감사하고, 이 앨범이 바나들의 마음 속에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길 진심으로 바라요. 사랑합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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