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형지엘리트와 상품화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지난 5일 ㈜형지엘리트와 상품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패션그룹형지'의 계열사다. 50여 년간 대한민국 대표 학생복 브랜드로 사랑을 받고 있는 ‘엘리트’와 국내 유수한 대기업의 유니폼을 납품하는 'B2B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 패션 전문 기업이다.

SK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형지엘리트가 보유하고 있는 생산 및 디자인 역량을 활용해 구단 상품의 품질과 디자인 퀄리티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형지엘리트가 갖고 있는 고객응대 노하우를 활용해 팬들이 상품 구매 과정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파트너십은 2020시즌 잔여기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6년간 진행된다. 구단의 상표권을 활용해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와 해당 상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 등이 포함돼 있다.

김재웅 B2C프로젝트 그룹 PL은 "구단 상품 시장이 점점 발전하면서 팬들의 눈높이 또한 많이 높아졌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그러한 기대에 맞는 수준 높은 구단상품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4월 인천 송도로 사옥을 옮겼다. SK의 대표 지역밀착 프로그램인 스쿨데이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해 지역사회에 야구를 전파하는 것에 기여한 바 있다.

SK와 형지는 파트너십 기간 동안 스쿨데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야구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준비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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