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화이트, 구단 지원 속 슬기로운 자가격리 진행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가 구단의 지원 속에 순조롭게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SK는 6일 인천시 강화군에서 자가격리 중인 화이트의 모습을 공개했다.

화이트는 지난달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구단에서 마련한 주택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입국 직후 외부인과 접촉 최소화를 위해 강화군 보건소에 출장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했고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가 자가격리 중인 인천 강화의 숙소에서 구단에서 제공한 식사를 하며 KBO리그 영상을 보고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SK는 화이트의 자가격리 및 시차 적응, 컨디션 관리를 돕기 위해 김주환 매니저가 화이트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화이트는 구단에서 준비한 훈련 용품들로 사이클링, 셔틀런, 티배팅, 웨이트 트레이닝, 캐치볼, 토스 배팅을 실시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식사의 경우 아침은 토스트, 햄, 계란, 우유 등으로 간단히 해결 중이다. 점심과 저녁은 인근 SK퓨처스파크에서 도시락을 공수해 제공하고 있다.

가끔 특식으로 스테이크, 삼겹살을 즐기고 한국 라면도 요리해 먹으면서 자가격리 생활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고 있다는 게 SK 구단의 설명이다.

SK는 또 화이트가 선수단에 합류하기 전까지 KBO리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9개 구단 투수들의 영상과 데이터를 제공했다.

화이트는 휴식 시간과 취침 전 해당 영상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KBO리그 데뷔를 준비 중이다.

화이트는 "평소 활동적인 성격이라 자가격리가 힘들지만 가족과 통화하고 야구를 보고 훈련하면서 최대한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이트는 또 "통역과 함께 타격 훈련과 캐치볼을 하는 시간이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라며 "내가 사랑하는 야구를 빨리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SK 팬들 앞에서 경기에 출전하는 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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