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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시게' 이학주 "강원도서 한달 숙식, 촬영 없는 날도 서핑 연습"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학주가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를 위해 서핑 연습을 열심히 했었다고 밝혔다.

이학주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감독 심요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겨울에 찍으면서 추웠고 힘들었다. 저희끼리 한달동안 숙식을 같이 하면서 가족 같이 친하게 찍었다"고 말했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이학주  [사진=리틀빅픽처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이학주 [사진=리틀빅픽처스]

이어 "개봉을 해서 좋고,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서핑 영화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 이학주는 서핑 연습 과정에 대해 "좀 시간이 지나서 생각이 잘 안 나는데 일주일은 안 됐던 것 같다. 준근이보다는 빨리 일어났다"며 "서핑을 하기 위해 강원도에 내려가 있는 내내 몸에 익히기 위해 촬영이 있든 없든 서핑을 했다"고 연습 과정을 설명했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서핑 게스트하우스에서 숙식 알바를 시작한 대학교 5학년 취준생 준근(이학주 분)이 홧김에 양양 바다를 걸고 금수저 서퍼와 막무가내 서핑 배틀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객기 폭발 청춘 버스터.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관객상 수상은 물론 서울독립영화제에도 초청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인정받은 한예종 출신 심요한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요즘 청년들이 겪고 있는 꿈과 취업 사이에서의 고민을 담은 현실 밀착형 스토리에 서핑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결합시켜 관객들이 찾던 새로운 독립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이학주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에서 숨 막히는 살벌한 악역 캐릭터가 아닌, 뭐든 열심히 하지만 되는 일은 없는 열정지수 200% 취준생 준근으로 변신했다.

'검은 사제들'의 원작 단편영화인 '12번째 보조사제'를 통해 '독립 영화계의 강동원'으로 불리기도 했던 이학주는 '왓칭' 이후 오랜만에 단독 주연작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오는 13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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