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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 차원 넘나드는 매력…시선강탈 존재감 예고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앨리스' 차원을 넘나드는 배우, 역시 김희선이다.

8월 28일 오후 10시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가 첫 방송된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시청률 퀸' 김희선과 '믿고 보는' 주원이 만나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앨리스' 김희선 [사진=SBS]
'앨리스' 김희선 [사진=SBS]

앞서 '앨리스' 측은 극중 김희선의 두 가지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감 넘치는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김희선 분)와 애틋한 모성애를 지닌 박선영(김희선 분). 얼굴은 같지만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한 김희선의 연기력과 존재감은 시선을 강탈하며 '앨리스' 본방송에 대한 예비 시청자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8월 7일 '앨리스' 네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의 톡 쏘는 매력으로 시작된다. "어떻게 그렇게 성격이 이상하고 재수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라고 말하거나, "F" 등 거침없는 대사를 쏟아내는 윤태이. 여기에 물리학 공식에 집중하고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윤태이의 모습이 이어진다.

그런 그녀 앞에 무감정증 형사 박진겸(주원 분)이 등장한다. 윤태이는 아들을 출산한 적 있는지 묻는 박진겸에게 물을 뿜는 등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결국 윤태이는 자신과 박진겸의 어머니가 많이 닮았다는 것을 알아챈다. 이어 윤태이와 박선영, 얼굴은 닮았지만 다른 두 인물이 화면에 교차된다. 전혀 다른 느낌으로 두 인물을 소화한 김희선의 표현력이 돋보인 순간이다.

이후 윤태이는 박진겸을 지키고자 나선다. "나 형사님 어머니를 만난 적 있어요", "나 형사님 옆에 있어야 돼요" 등. 굳은 의지와 깊은 감정이 담긴 윤태이의 표정과 목소리는 그녀가 왜 박진겸을 지키려 하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박진겸을 살포시 안으며 "내가 곁에 있을게요"라고 말하는 윤태이의 아련한 눈빛은, 순식간에 보는 사람을 몰입시키는 배우 김희선의 저력을 보여주며 '앨리스'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약 30초 분량의 티저임에도 불구하고 김희선은 전매특허 톡톡 튀는 매력부터 아련한 감정선까지 꽉 채워서 보여줬다. 김희선의 눈부신 아름다움에 놀라고, 그녀의 매력에 빠지고, 그녀의 연기를 따라가다 보면 30초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버린다. 티저 속 '차원을 넘나드는 배우 김희선'이라는 자막이야 말로 이 같은 김희선의 존재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느낌이다.

스틸, 티저 포스터, 티저까지.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시선을 강탈하는 '앨리스' 여자 주인공 김희선. 그녀를 만날 수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8월 28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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