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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YG, K팝에 많은 영향력…우리만의 방식으로 풀어갈 것"(인터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YG 신인'으로 받는 주목도는 남달랐다. 글로벌 관심 속 데뷔한 트레저는 기존 YG 보이그룹과는 또다른 색깔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트레저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YGX 사옥에서 'THE FIRST STEP : CHAPTER ONE'(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뷔 소감 등을 전했다

트레저 멤버 지훈은 "오랫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고 꿈꿔왔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라 기분이 좋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요시는 "초등학생 때부터 K팝 뮤직을 계속 꿈꿔왔는데, 앞으로 저희의 여러가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그룹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오랜 시간 연습생 시간을 거쳐 데뷔에 이르게 된 순간을 이야기 하며 벅찬 설렘도 전했다. 트레저는 "벅찬 순간들이었다. 멤버들과 '열심히 하자'고 했다. 커밍순 포스터 뜨면 설레고 이야기만 해도 설렜다"고 말했다.

트레저는 이번 타이틀곡으로 총 19개국 아이튠즈 송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일본 라인뮤직과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각각 1위,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들의 피지컬 앨범은 선주문량 17만장을 돌파하며 '괴물 신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방예담은 "예상못했던 순간이고 놀라웠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훈은 "앨범 선주문량도 그렇고 앨범 차트도 예상치 못한 성적이 나왔다. 해외 팬들과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데뷔를 한 순간도 기적적이지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이자 빅뱅·위너·아이콘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그룹. 2019년 1월 종영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했다.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등으로 구성된 12인조 그룹이다.

트레저는 자연스럽게 YG 선배들의 영향을 받으며 꿈을 키웠다. 요시는 "K팝 뮤직을 듣게 된 계기는 친누나 때문이었다. 빅뱅 선배님 팬이라, 자연스럽게 노래를 듣다가 무대를 보게 되고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빅뱅 선배들이 조언을 해줬다. 지드래곤과 태양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 연습실에서 봤을 때도 '힘내'라는 말을 해줬다. 작은 말도 저희에게 와닿았다. 지드래곤은 저희의 랩도 봐주면서 조언을 했다. 태양 선배님이 안무를 봐줘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YG 선배들의 조언을 이야기 해줬다.

'YG 신인'으로 받는 관심을 이야기 하며 "(YG) 선배들이) K팝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 트레저만의 방식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이야기 하고, 우리가 서로서로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역대급 데뷔 성적을 내며 활동 스타트를 끊은 트레저는 올해 부지런히 달릴 계획이다. 트레저는 "앨범을 연달아서 낼 계획이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트레저는 지난 7일 발매한 첫 싱글 'THE FIRST STEP : CHAPTER ONE'(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으로 정식 데뷔했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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