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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불신 폭발, 외국 기상 앱 이용률↑…'한국 날씨는 외국 앱으로 봅시다'


[조이뉴스24 나세연 인턴 기자] 노르웨이 기상청이 11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기상청의 올여름 예보가 완전히 빗나가면서 네티즌들은 체코 기상 앱 '윈디'와 노르웨이 기상 앱 'R'을 함께 찾아보고 있다고 밝혀졌다.

네이버에 따르면 미국 기상 정보 앱인 '아큐웨더' 검색은 지난 4월 577회에서 7월엔 5.9배인 3천410만 회로 급증했다. 체코 기상 앱도 같은 기간에 2.3배로 늘었다.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국내 날씨 앱 매출 순위 1.2위는 기상청 기반 앱이었지만 3위는 '윈디'가 차지했다. 우리나라 기상청보다 해외 기상청 홈페이지에 나오는 강수예보가 더 정확하다는 경험글이 다수 올라오면서 우리나라 기상청의 '예보 불신'현상이 커지고 외국 기상 앱에 의존하고 있다는 게 현실이다.

한편 기상청은 올여름 역대급 긴 장마 기간에 폭염을 예보했었다. 기상청은 이 역대급 오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변수 증가, 외국보다 턱없이 부족한 데이터 등으로 오차가 발생한 것이라며 해명했다.

조이뉴스24 나세연인턴기자 zxzx34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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