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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하지원 "슬픔 아닌 따뜻한 감동의 눈물, 힐링 많이 됐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하지원이 '담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12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나 액션이나 뭘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승이가 받은 사랑과 진심 등의 감정들을 최대한 받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화 '담보' 제작보고회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담보' 제작보고회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이어 "'이런 연기를 해야지' 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어른이 된 승이가 드라마틱한 부분이 많아서 만든 감정보다는 제가 현장에서 느껴서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심혈을 기울인 부분을 설명했다.

또 하지원은 "굉장히 특별한 관계이자 사랑이다. 가족이 아닌 세 사람이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 재미있기도 하고 두 분과 연기하면서 행복하고 특별한 사랑을 느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시대에 필요한 영화"라고 '담보'를 설명한 하지원은 "찍으면서 많이 웃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 힐링이 됐다. 슬퍼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따뜻하고 감동해서 흘리는 눈물이다. 정말 힐링이 많이 되고 케미도 좋다"며 "전 세대가 볼 수 있는 힐링 영화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분)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힐링무비'다.

성동일은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 역을, 김희원은 매사 구시렁거려도 속정 깊은 두석의 후배 종배 역을 맡아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준다. 또 하지원은 어른 승이 역을, 박소이는 9살 승이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보'는 오는 9월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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