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괴괴 성형수', 뉴욕아시아영화제 초청…원작자 "대박 기원"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가 미국 뉴욕아시아영화제에 초청됐다.

13일 제작사는 '기기괴괴 성형수'(감독 조경훈)가 한국 작품 중 애니메이션으로는 유일하게 오는 8월 28일 열리는 제19회 뉴욕아시아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평점 9.9 네이버 레전드 웹툰 '기기괴괴' 에피소드 '기기괴괴-성형수'를 영화화한 이번 작품은 대만에서 9월 동시기 개봉을 확정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제44회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 제26회 프랑스 에뜨랑제국제영화제, 제24회 캐나다 판타지아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제24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초청돼 전세계 영화제에서 K-애니의 힘을 보여준 바 있다.

해외 영화제 초청과 국내외 관객들의 SNS 관심이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원작 웹툰 작가 오성대가 직접 그린 그림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오성대 작가의 그림은 '성형수'로 인해 몸이 녹아내리고 있는 여인의 모습을 담고 있어, 바르면 성형이 되는 '성형수'라는 독창적인 소재를 한눈에 만끽할 수 있다. 이어 '기기괴괴 성형수 애니메이션 대박 기원합니다'라는 개봉과 흥행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까지 남겨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 오는 9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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