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지난 2018년, 대법원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연이어 내렸다. 아베 총리는 ‘있을 수 없는 판단’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이후 한일 관계는 악화일로를 걸어왔다.
일본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와 백색 국가(수출우대국) 제외로 사실상 보복조치를 단행했고, 한국은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WTO 제소로 맞섰다. 그로부터 2년여가 지났다.
일본 정부와 기업은 여전히 배상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수교 이래 최악으로 치달은 한일 관계 역시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는 동안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시간은 계속해서 흐르고 있다.
14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하는 KBS1 '시사직격'에서는 지난 2019년 10월 방영한 ‘한일관계 인식과 이해, 춘식의 시간’에 이어 강제동원 배상판결의 의미를 확인하고 역사와 정치 등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한일관계를 해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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