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전봉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21대 국회 초선의원 재산규모 1위를 차지했다. 전 의원의 재산총액은 900억원을 상회한다.
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국회 초선의원 175명의 재산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1위는 전봉민 의원으로 재산총액 914억1445만원을 신고했다. 2위인 미래통합당 한무경 의원의 452억899만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액수다.

전 의원이 신고한 재산 대부분은 주식이다. 비상장사인 이진주택과 동수토건의 주식 각각 1만주, 5만8300주씩 보유해 총 858억7313만원을 신고했다. 보유한 채권은 총 24억506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예금재산은 16억9981만원, 채무는 4539만원이다. 부동산 총액은 12억7264만원으로 신고했다.
의원 175명의 재산액 평균은 28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통합당 의원들이 평균 49억1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전봉민 의원을 필두로 2위 한무경 의원, 3위 백종헌 통합당 의원(282억742만원). 4위 이상직 민주당 의원(212억6731만원), 5위 김은혜 통합당 의원(210억3262만원), 6위 이주환 통합당 의원(117억3614만원), 7위 강기윤 통합당 의원(115억4524만원), 8위 양정숙 무소속 의원(109억1809만원), 9위 김기현 통합당 의원(70억7030만원), 10위 김홍걸 민주당 의원(67억7181만원) 등이 재산총액 순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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