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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인혜 사망, 日서도 대서특필 "안타까운 죽음"…열도도 추모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고(故) 오인혜의 사망 소식이 열도에서도 대서 특필됐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고 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5시께 인천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인 채로 발견됐다. 고 오인혜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한때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향년 36세.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배우 오인혜의 빈소가 15일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학교부속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배우 오인혜의 빈소가 15일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학교부속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일본 배우 아시나 세이가 14일 사망했다.  [소속사 호리프로 홈페이지]
일본 배우 아시나 세이가 14일 사망했다. [소속사 호리프로 홈페이지]

고 오인혜의 사망 소식은 일본 포털 사이트에서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특히 같은 날 같은 나이의 일본 배우 아시나 세이가 세상을 떠나면서, 두 사람의 사망 소식을 비통하게 다뤘다.

일본 네티즌 역시 아시나 세이와 오인혜의 비보에 "명복을 기원한다", "국적과 관계 없이 연예인이란 섬세한 사람들이다", "덧없는 생명. 인생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극단적 시도를) 선택할 정도로 분명 괴로웠을 것이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고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등에 출연한 배우다.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은 뒤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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