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오는 21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등교를 재개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라서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지역의 모든 학교는 9월 21일부터 등교 수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수도권 학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달 26일부터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었다.

최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되면서 등교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앞서 지난 7월 교육부가 정한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현 상황에서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는 3분의 1, 고등학교의 경우 3분의 2 이하로 등교를 할 수 있다.
다만 등교를 하지 않으면 학습공백이 심화될 수 있는 특수학교, 밀집도가 낮은 60인 이하 소규모학교, 도서벽지교육진흥법 시행규칙상 농산어촌 학교는 당국과 협의를 거쳐 등교를 할 수 있다.
이 같은 방침은 정부가 정한 추석연휴 특별방역 기간인 오는 10월 11일까지 한시 적용된다.
내달 11일 이후에는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완화 및 강화 여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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