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인혜, 오늘(16일) 발인…"꽃보다 예뻤다" 애도 속 영원한 작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갑작스럽게 사망한 오인혜가 영면에 든다.

오인혜의 발인식이 16일 오후 12시에 인하대학교 부속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5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한때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지만 결국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배우 오인혜의 빈소가 15일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학교부속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 제공=사진공동취재단]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신청했다.

오인혜는 심정지 소식이 전해지기 하루 전인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주말 서울 데이트 출발. 모두 굿 주말"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더욱 충격으로 다가온 것.

또 지난달 17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을 통해서는 이미지로 인한 힘겨움을 토로하면서도 연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오인혜 [사진=오인혜 인스타그램]

함께 영화 '소원택시'에 출연했던 동료 배우 김선영은 "몇 년 전 인혜가 꽃집 할 때 인혜 친구들과 봤던 것이 나에겐 마지막 모습이었는데. 꽃보다 예쁘고 여리던 그녀. 이젠 별이 되었다. 그곳에서 행복하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했다.

'생명사랑 자살방지' 홍보대사인 배우 한지일은 "또 한 명의 후배 배우를 지켜주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네요"라며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기에 안타깝습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저세상에서라도 못다 이룬 꿈 펼치시길"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1984년 생인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후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했다.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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