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틱스, 노출 강요 논란…소속사 "심각성 느껴, 책임자 조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파나틱스 측 관계자가 인터넷 방송 도중 다리 노출을 강요,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사과했다.

17일 파나틱스 소속사 에프이엔티는 "지난 7일 방송된 파나틱스 네이버 V라이브 방송 중 현장 진행 스태프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당사는 심각성을 느끼며 그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멤버들과 팬분들께 먼저 사과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당사는 라이브 방송 중 발생한 스태프의 잘못된 발언이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관련된 책임자는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파나틱스가 V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

이어 "에프이엔티는 향후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 파나틱스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여러분이 아껴주시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파나틱스 멤버들은 지난 7일 네이버 V라이브 방송 당시 짧은 치마를 입고 나란히 앉아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초반에는 일부 멤버들의 다리가 보이자 카메라 밖의 한 관계자는 멤버들이 다리를 가릴 수 있도록 담요와 재킷을 건넸다. 그러자 또 다른 남성 관계자가 "가리면 어떡하냐. (다리)보여주려고 하는 건데 왜 가리냐. 넌 바보냐"라고 말했고, 해당 음성은 그대로 방송됐다. 관계자들의 언성이 높아지자 멤버들은 결국 재킷을 치우고 다리를 내놓은 채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직후 팬들은 해당 관계자의 발언이 명백한 성희롱이라며 소속사 관계자를 질타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파나틱스는 지난해 8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으로 도아, 지아이, 윤혜, 도이, 시카, 채린 등이 소속돼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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