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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요리비결' 성시경X김동완, '허니X버터' 요리호흡…황홀한 먹방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성시경이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남다른 요리실력을 뽐낸다. 성시경은 20년지기인 새 MC 김동완을 응원하기 위해 선뜻 출연을 결심했다.

21일과 22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EBS1 '최고의 요리비결'에 '요리하는 로맨틱 발라더' 성시경이 출연한다.

MC 김동완과 성시경은 1979년생 동갑내기로 2001년 첫 만남을 시작으로 약 20년 동안 돈독한 우정을 쌓아 온 절친이다. 친구 김동완이 MC로 활약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셰프로 출연하게 된 성시경은 그간 갈고 닦은 요리실력을 여지없이 뽐낼 예정이다.

'20년 절친'인 가수 김동완과 성시경이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허니X버터'로 요리를 선보인다. [사진=EBS]
'20년 절친'인 가수 김동완과 성시경이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허니X버터'로 요리를 선보인다. [사진=EBS]

성시경은 과거 요리 프로그램 MC였던 경력자다운 실력을 자랑했다. 칼질부터 냄비밥 짓기까지 못하는 게 없는 수준급의 요리실력으로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성시경은 최근 SNS를 통해 본인이 직접 만든 요리를 자주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제는 요리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으면 팬들이 걱정한다며 전문 요리 계정 주인이 되어버린 근황을 전했다.

김동완의 요리 열정 역시 전문 셰프 못지않다. 아직은 진행 2개월 차인 요리 초보지만 건강한 음식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엿보인다. 그동안 가르침을 받던 전문 요리사가 아닌 절친 성시경의 출연에 들뜬 그는 연신 '아재 개그'를 늘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그의 썰렁한 유머는 은근한 긴장감이 감돌던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풀어주어 즐겁고 훈훈한 촬영을 이끌었다.

가평에서 양봉을 하고 있는 김동완은 '가평 허니', 로맨틱 발라더로 이름을 알린 성시경은 '버터왕자'라는 별명이 지어졌다. 이렇게 둘은 '허니x버터' 듀오로 요리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의 요리는 김동완이 준비한 모시조개탕으로 시작됐다. 녹화 당일 새벽,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직접 공수해 온 싱싱한 모시조개, 백합, 가리비를 사용했다. 조개에서 우러난 깊은 맛에 청양고추로 칼칼함을 더했다. 이에 질세라, 성시경은 예정에 없던 메뉴 조개찜을 추가했다. 간단한 레시피로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조개찜은 조리시간에 비해 깊고 진한 맛을 낸다.

특별 셰프 성시경이 준비한 삼겹살두부조림과 전복버터밥 요리가 이어졌다. 삼겹살두부조림의 양념장은 대파, 양파, 청양고추, 고춧가루 등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푸짐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여기에 고소한 삼겹살과 두부를 조려 매콤하고 짭조름한 밥도둑 반찬을 완성했다.

삼겹살두부조림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전복버터밥은 성시경의 별명 '버터왕자'에서 착안되었다. 쌀을 전복 내장과 버터에 볶아 고슬고슬하게 냄비밥을 지은 뒤 통전복 네 마리를 올린 프리미엄 건강식이다. 성시경은 "냄비밥은 시간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라며 초 단위로 시간을 쟀다. 그는 한 번도 냄비밥을 100% 성공한 적이 없어 불안해 했지만 이번 전복버터밥은 200% 성공적이었다.

화룡점정은 김동완과 성시경의 먹방이었다. 푸짐하게 차려진 한 상에 두 남자의 고품격 먹방이 더해져 금상첨화를 이뤘다. 정신없이 맛을 보던 성시경은 "솔직히 이 네 가지 모두 혼자 다 먹을 수 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역대 최고의 비주얼과 맛을 선보인 김동완x성시경에게 모두가 감동했다는 후문.

김동완x성시경의 완벽 호흡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연속으로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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