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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엉두 "케이 돈 받은 건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꽃뱀 아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BJ 케이·세야에게 술자리에서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BJ 엉두가 '꽃뱀'이라고 욕하지 말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BJ 엉두는 17일 아프리카TV 공지 게시판을 통해 "저 심신미약 상태라 어제 해명방송 제대로 못했다"라며 자신의 입장이 담긴 글을 올렸다.

BJ케이·세야에게 술자리에서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BJ엉두가 심경을 고백했다. [BJ엉두 SNS]
BJ케이·세야에게 술자리에서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BJ엉두가 심경을 고백했다. [BJ엉두 SNS]

BJ 엉두는 "돈을 받은 이유는 케이 님이 어제 제가 방송 끝나고 케이 님 방송 중 보이스톡으로 통화를 했는데 메시지한 거 폭로한다고 해서 폭로 하라고 실랑이하다 수치스러워서 차라리 죽겠다고 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저는 톡 다 삭제해버려서 없는데, 그 집에서 놀았던 내용도 있을거고, 그래서 화나서 홧김에 죽으면 본인 때문이라고 그랬고, 전화끊고 방종하고 톡으로 돈이야기가 나와서 서로 언급하지 않기로 하고 톡으로 돈받고 끝내는게 싶겠다 판단해서 돈을 받았다"고 말했다.

BJ 엉두는 "자꾸 꽃뱀이네 뭐네 하시는데, 저도 지금까지 정신적 피해 본거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그 집에서 놀았던 거 이후로 등등 때문에, 수치심 들어 극단적 선택도 했었고. 방송도 계속 못하고 있었고, 매일 우울증약에 신경안정제에. 제정신으로 못살고 있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앞서 BJ 엉두는 최근 술자리에서 겪은 일을 폭로하며 BJ케이와 세야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BJ 케이와 세야는 "사실이 아니다"며 반박했다.

BJ 케이는 16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BJ 엉두와 저희 집에서 다른 BJ들, 일반인들을 합쳐 총 8명이 술을 마신 것은 맞다. 그러나 절대 강제로 BJ 엉두의 옷을 벗긴 적이 없다. 그 분이 스스로 벗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BJ 엉두가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해, 제가 어쩔 수 없이 돈을 주고 합의한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BJ 엉두에게 함께 저격을 당한 BJ 세야 역시 BJ 엉두와 서로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아침 방송까지 하면서 마무리 잘 했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그날 그 친구가 너무 취해서 방에 들어가서 자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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