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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창업 프랜차이즈 '철인7호' 가맹점주가 본사에 손편지 보낸 사연은?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치킨창업 프랜차이즈 '철인7호' 가맹점주가 본사에 손편지를 보내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치킨프랜차이즈 '철인7호' 부산용호점 양세웅 점주는 처음 아르바이트생에서 시작하여 점장으로, 또 2016년도 가맹점 창업을 하여 가맹점주가 된 사례다.

철인7호 가맹점주가 본사에 손편지를 보낸 사연이 공개됐다.[사진=철인7호]
철인7호 가맹점주가 본사에 손편지를 보낸 사연이 공개됐다.[사진=철인7호]

소자본치킨프랜차이즈 '철인7호' 가맹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올해로 창업한지 2주년을 맞이한 용호점 양세웅 가맹점주에게서 손편지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양세웅 점주는 "어느덧 제 매장을 오픈한지 2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설렘, 기쁨, 불행, 고난 등 많은 감정들이 뒤섞여서 빠르게 지나갔다"며 "가맹점 오픈준비를 하면서 많은 돈을 빌려야 해서 부담스러웠는데, 돈을 벌려 하지 말고 사람의 마음을 사라는 대표님의 마인드가 참 멋있다고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변 지인들도 요즘 장사가 어렵다고 많이 이야기한다. 경기가 많이 어렵지만 다행히 저희 본사에서 월세지원도 해주셨고 매출이 더 잘 나올 수 있도록 신메뉴를 만들어주시면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대표님도 똑같이 힘드실텐데 가맹점주들에게 나름의 방식으로 도움 주셔서 지금까지도 큰 어려움 없이 가게를 운영해나갈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양세웅 점주는 '철인7호' 브랜드를 선택해서 다행이라는 심경을 밝혔다. "자영업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상황에 '철인7호'를 만난 것은 큰 행운"이라며 "만약 다른 프랜차이즈를 선택했다면 지금 제 삶이 어떻게 되었을지 아찔한 마음"이라고 다행스러워했다.

끝으로 "가게를 운영해보니 상생이라는 것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가맹점들을 위한 애정과 그 마음의 깊이를 생각하면 무한대 존경심이 든다"며 "철인7호는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치킨브랜드"라고 극찬했다.

앞서 치킨창업 브랜드 '철인7호'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치킨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월세지원 및 신메뉴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또 4,5월에는 신메뉴 전단지 비용을 전 가맹점에 무료로 지원했으며, 최근 가맹점에 공급되는 순살 공급가를 10% 영구인하하는 등 눈에 띄는 상생지원책으로 화제를 모았다.

'철인7호'의 상생정신은 본사 구성원 모두가 가맹점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처지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본사관리팀 슈퍼바이저 모두 5년 이상 직접 매장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가맹점주로 활동 중이다. 직접 터득한 매장운영 관련 실전노하우를 가맹점주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주고 있다.

초보창업자들도 원활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간소화한 것도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대부분 메뉴 조리 시 자체 개발한 수제파우더를 사용하고 물반죽을 하지 않아 조리시간이 단축되므로 많은 배달 주문을 소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식용유값을 절약하고, 튀김기 초기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치킨프랜차이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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