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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X이승기 '싱어게인', 11월 첫 방송 확정…'다시 나를 부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다시 한 번 나를 부르는 오디션, '싱어게인'이 11월 찾아온다.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기획 윤현준, 연출 김학민·박지예, 이하 '싱어게인')이 오는 11월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이에 '싱어게인' 팀은 24일 '다시 나를 부르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티저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싱어게인'이 11월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싱어게인'이 11월 첫 방송된다. [사진=JTBC]

티저 포스터는 어두운 공간 속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스탠딩 마이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시 한 번의 기회가 간절할 참가자들이 용기를 내어 무대에 도전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살렸다.

함께 공개된 영상은 MC 이승기와 심사위원 유희열, 이선희, 전인권, 송민호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들이 전하는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홀로 연습하던 그 밤을 잊지 마세요", "나를 깎아내리는 말에 집중하지 마세요", "실패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요", "다시, 무대 위에 서세요"라는 진정 어린 조언은 도전자뿐만 아니라 영상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다.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시대를 잘 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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