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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10·감동0"…'M토피아' 슈퍼엠, 아이돌 리얼리티 끝판왕(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글로벌 어벤져스' 슈퍼엠(Super M) 일곱 남자의 여행은 달랐다. "감동은 0, 재미는 10"이라는 자신감처럼, 내공 가득한 예능감으로 무장했다.

28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의 리얼리티 예능 'M토피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조현정 PD와 슈퍼엠 태민, 백현, 카이, 태용, 마크, 루카스, 텐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룹 SuperM(슈퍼엠)이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wavve(웨이브) 오리지널 SuperM(슈퍼엠) 첫 여행 리얼리티 웹 예능 'M토피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wavve(웨이브)]
그룹 SuperM(슈퍼엠)이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wavve(웨이브) 오리지널 SuperM(슈퍼엠) 첫 여행 리얼리티 웹 예능 'M토피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wavve(웨이브)]

'M토피아'는 슈퍼엠 7명의 멤버들이 떠나는 특별한 첫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원하는 모든 것이 준비된 SuperM만의 유토피아 'M토피아'에서 먹고 즐기고 힐링하는 일곱 멤버의 특별한 휴가 여행기를 담는다.

조현정PD는 이날 “슈퍼엠 멤버들의 위시리스트로 채워진 방송이다. 여행 곳곳에 웃음과 재미를 주는 부비트랩을 설정해놨다. 트랩이 변수로 작용해서 어떤 재미를 줄지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조 PD는 타 예능과 차별화에 대해 "슈퍼엠으로 모인 만큼 새로운 관계에서 오는 케미가 독특하고 재미있고 차별화 점이라고 생각했다. 엑소 막내라인인 카이는 형아미를 뽐냈고, 리더였던 태용은 자연스럽게귀여운 모습이 나왔다. 'M토피아'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슈퍼엠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그룹이지만, 'M토피아'에서는 일곱 남자들의 친근한 매력을 볼 수 있다.

태용은 "조그마한 깡통 같은 곳(카라반)에서 잤다. 모기를 잡고 탄내 맡으며 잔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백현은 "태용은 '잠 잘 못 자는데' 하다가 바로 잠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루카스는 "백현이 이렇게 요리를 잘할 줄 몰랐다. 엄청 맛있게 먹었다. 삼겹살과 먹어야 좋다며 비빔면과 해줬다"라고 말했다. 마크는 "태민이 손목이 안 나았는데, 우리를 위해 돼지 김치찌개를 해줬다. 왼손으로 뒤집는데 귀여우면서도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태민은 "남자들끼리 놀러가면 짓궂은 장난도 칠줄 알았는데 오순도순 재미있게 놀았다. 장난기도 많이 나오고 짓궂어지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고 태용은 "이틀이 하루 같았다. 1분 1초가 아까울 정도로 놀았다"라고 말했다.

그룹 SuperM(슈퍼엠)이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wavve(웨이브) 오리지널 SuperM(슈퍼엠) 첫 여행 리얼리티 웹 예능 'M토피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wavve(웨이브)]
그룹 SuperM(슈퍼엠)이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wavve(웨이브) 오리지널 SuperM(슈퍼엠) 첫 여행 리얼리티 웹 예능 'M토피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wavve(웨이브)]

조 PD는 "백현은 자타공인 예능돌인만큼 1일 6잔망 펼쳤다. 태민은 어디에서 보내지 못했던 '마더템레사', 카이와 루카스는 '투카스' 형제로 합이 좋았다. 카이가 형아스러움을 강조하지만 역공당하는 모습이 신선하게 느껴진다. 태용은 '쫄태용' '겁태용' 등 별명을 획득했는데 허당미 넘치는 모습과 요리 엘리트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선 영상에서 나오듯이 마크는 깔깔봇으로 감정 표현이 풍부하다. 텐은 시끄러운 와중에도 중심을 잡는, 무림고수의 모습이 있다"라고 멤버들의 특징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아이돌 리얼리티가 많았지만, 슈퍼엠은 각각 다른 그룹에서 모인 멤버들인 만큼 독특한 케미를 자랑한다. 내공 가득한 입담을 자랑하는 만큼 제작발표회에서도 웃음이 넘쳤다.

백현은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를 묻자 "남자 7명이 더 친해지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다른 기존의 그룹들은 애초부터 친해져 있기 때문에 그 케미를 보여준다면 'M토피아'는 친해지면서 '서로 좋아하는구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카이는 "다른 예능은 포맷이 정해져있다. 'M토피아'는 우리가 하고 싶었던 것을 내추럴하게 한다"라며 "백현은 화장도 안한다. 정말 내추럴한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줬다.

백현은 "저랑 태용이, 카이가 풀장에서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채로 수영을 했다"라고 고백하자 카이는 "형만 벗었잖아"라고 발끈했다. 하지만 백현은 "그리고 나서 같이 샤워를 했다. '멤버들이 나를 이렇게 편하게 생각하는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총 12회로 구성된 'M토피아'는 지난 23일 첫 공개됐으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2회씩 웨이브에서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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