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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연예인"…나훈아, 이특·김희철→소유진 사로잡은 '레전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황' 나훈아 콘서트에 수많은 스타들이 뜨겁게 응답했다.

나훈아는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트로트 황제'다운 위용을 뽐냈다.

가수 나훈아가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인생 명곡들을 들려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가수 나훈아가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인생 명곡들을 들려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한번 힘을 내자는 취지에 공감해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나훈아는 올해 나이 74세가 믿기지 않는 카리스마와 체력, 노련한 무대 매너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다른 출연자 없이 혼자 2시간 반 동안 '테스형',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등의 신곡과 '고향역', '무시로', '청춘을 돌려다오' 등 히트곡 총 28곡으로 안방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방송은 재방송은 물론 온라인 다시보기 서비스도 없는 '단 한 번의 공연'이라고 알려지면서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9%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얻었다.

스타들 역시 SNS에 본방 사수 인증샷과 함께 나훈아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대단하시다. 존경합니다. 멋지시다. 오래오래 좋은 노래 들려주세요. 나훈아 선생님"라고 했으며, 가수 보아와 김희철 역시 감동 멘트를 남겼다.

배우 오현경은 "이렇게 감동적일수가. 나훈아 선생님의 노래 가사들에서 인생의 파노라마가 펼쳐지고 미소 짓다 울컥하다 뭉클하다..최고의 무대이자 공연이 이런거구나 가슴이 벅찼다. 비록 화면을 통한 공연이었으나 나훈아 선생님의 열정과 가수로서 국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 존경할 수밖에 없다. 두 시간 반 동안 행복했다. 감사하다. 존경한다. 우리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유진은 "엄마와 나는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라며 인증샷을 남겼고, 안선영은 "연예인의 연예인. 존경합니다. 나훈아 선생님'이라며 감탄했다. 김기리 역시 "명절 엄마, 아빠, 조카 실시간 리액션 차이. 나훈아 콘서트. 전설이십니다"라고 전했다. 이들 외에도 정미애, 김소유, 곽정은, 현진영 등 수많은 스타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기를 남겼다.

오는 3일 밤 10시 30분에는 콘서트 비하인드를 담은 미니 다큐와 본 공연 영상, 공연 후 나훈아의 소회를 담은 영상 등이 담긴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 만의 외출'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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