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어택' 감독 "건강하고 밝은 이성경, 힘든 촬영 이겨내 감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하트어택' 감독이 이성경과의 영화 호흡에 대해 전했다.

이충현 감독은 5일 오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영화 '하트어택' 제작보고회에서 이성경에 대해 "정말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충현 감독이 '하트어택'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사진=하트어택 제작위원회]

이어 "촬영할 때 날씨가 정말 더웠는데 현장에 있는 모든 스태프 포함해서 이성경 배우가 에너지로 촬영을 이끌어줬다"며 "힘든 촬영이었는데 그걸 돌파해줘 감사드린다. 사랑스러운 성격이 영화 안에 자연스럽게 잘 묻어났다"고 전했다.

또 이충현 감독은 "'라라랜드', '어바웃타임'처럼 리듬감이나 음악이 좋은 로맨스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걸 좋아한다. 언젠가 이런 영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나이가 들수록 욕구가 강해진다.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를 극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하트어택'은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100번의 시간을 돌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다. 단편 영화 '몸값'과 장편 데뷔작 '콜'로 주목받고 있는 이충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성경이 열연을 펼쳤다.

본편은 물론 예고편, 메이킹필름, 포스터까지 모든 촬영이 삼성의 최신형 스마트폰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만으로 촬영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밀도 있는 영상미와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가능한 독특한 촬영 기법 및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보여준다.

'하트어택'은 5일 OTT플랫폼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