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목표 시청률 10%"…'사생활' 고경표·서현·김효진·김영민, 스타일리시 사기극 탄생(종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사생활'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태원석이 의기투합해 스타일리시한 사기극이 탄생했다.

7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태원석, 남건 감독이 참석했다.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태원석이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태원석이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남건 감독은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드라마다. 스릴러 멜로 코미디 범죄 이야기까지 들어가 있다. 폭넓은 연령대의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사생활'에는 뻔뻔함과 대담함을 갖춘 스파이 이정환(고경표), 사람을 매료시키는 비주얼, 능숙한 변장술, 화려한 언변까지 장착한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서현), 사기와 사업 모두 상위 1%를 달성한 프로 사기꾼 정복기(김효진), 큰 그림을 설계하는 사기 야망남 김재욱(김영민)이 출연해 '꾼들의 전쟁'에서 활개를 칠 예정이다.

남건 감독은 "생활형 사기꾼이 국가적 사생활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국가가 사생활을 가진다는게 말이 안되지만, 단어적 의미에 포인트를 맞춘다기보다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본 국가의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사적으로 얻기 위해 나쁜 일들을 하는 사람을 그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 속 촬영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남건 감독은 "전세계적 비상 사태 때문에 촬영도 한 달 정도 쉬었다. 연기자들이 힘들었을 것이다. 스태프나 연기자 분들께 건강상 염려를 줄이도록 드라마를 찍었다. 어렵거나 힘들진 않았다. 기다려준 분들께 죄송할 뿐이다"고 답했다.

남건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적극적으로 오디션을 봤다. 오디션을 보지 않아도 될 배우들도 귀한 자리를 내줘서 오디션을 봤다.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이 분들이라면 확실하다'는 생각을 했다. 공개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태원석이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태원석이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고경표는 군 전역 후 '사생활'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을 이어왔다. 고경표는 "감회가 새롭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공백 없이 좋은 모습으로 꽉꽉 채워서 여러분 일상에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서현은 "대본을 보고 놓치고 싶지 않았다. 비현실적인 진짜 현실을 유쾌하게 그려내서 흥미로웠다. 인물들도 개성 강하고 매력이 넘쳤다. 훌륭하신 감독, 작가,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고 드라마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효진 김영민이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김효진 김영민이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김효진 역시 '사생활'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김효진은 "아이 키우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그러던 중 '사생활' 대본을 정말 재밌게 읽었다. 뒷내용이 계속 궁금했다. 정복기는 극에 매력과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캐릭터라서 꼭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영민은 올해만 세번째 작품에 일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영민은 "정말 스타일리시한 작품이 나올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 차주은의 키다리아저씨 한손 역을 맡은 태원석은 "크고 무섭지만 순수한 남자의 마음을 봐주시면 매력을 느낄 것"이라 기대감을 더했다.

고경표 서현이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고경표 서현이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특히 고경표 서현은 '사생활' 첫 방송 전부터 '판교 신혼부부'라는 애칭이 붙으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있다. 고경표는 "둘이 같이 붙어있을 때 여러분이 느끼시는 그 느낌을 드라마에서 느껴주셨으면 한다. 서현은 작품을 대할 때 진중하다. 많은 고민과 노력과 실천을 겸비한 사람이다. 힘든 내색 없이 밝게 임해줘서 멋지고 본받고 싶다. 많이 의지하고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은 "고경표의 매력은 '배려'다. 정말 고맙다. 상대 배우로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배려해주고 잘 챙겨준다. 긴장도 풀어주고 아이디어도 내준다. 나를 배려해줘서 나 역시 편하게 주은으로 몰입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섯 배우들과 남건 감독은 '사생활' 관전포인트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원석은 사기를 치는 과정에서 얽히는 관계, 김영민은 사생활 속에서 싹트는 사랑, 김효진은 복잡한 서사 속 케미스트리, 서현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고경표는 몰입도 있는 속도감을 꼽았다. 이어 남건 감독은 "이들을 만나면서 하루하루를 치유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김영민은 "시청률 10%가 되면 너무 좋겠다. 만약 큰 사랑을 받게 되면 의료진 분들께 어떤 도움이나 응원을 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남건 감독은 "JTBC, 넷플릭스, 유튜브 어느 쪽으로든 많이 봐달라. 불법 다운로드로 보시더라도 괜찮다. 많이 봐달라"고 말해 마지막까지 모두를 아연실색케 하며 웃음을 전했다.

한편 이들이 출연하는 '사생활'은 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목표 시청률 10%"…'사생활' 고경표·서현·김효진·김영민, 스타일리시 사기극 탄생(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