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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2020' 홍수아 "부담 있지만 큰 행운, 밝은 성격과 잘 맞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홍수아가 '불새 2020' 출연 소감을 밝혔다.

홍수아는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연출 이현직, 극본 이유진) 제작발표회에서 "어려서 너무 좋아했던 드라마였다. 처음 작품 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서하준, 홍수아, 이재우가 '불새 2020'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서하준, 홍수아, 이재우가 '불새 2020'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SBS]

이어 "원작 작가님이 그대로 집필을 한다는 것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 이현직 감독님도 멜로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주신다"라며 "물론 부담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밝은 성격과 맞아떨어져서 큰 행운이라고 생각했고 기뻤다"라고 전했다.

'불새 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드라마다. 2004년 방영된 이서진, 고 이은주, 에릭, 정혜영 주연의 '불새'를 16년만에 리메이크해 화제가 되고 있다.

2년 만에 안방복귀에 나선 홍수아는 사랑밖에 모르는 철부지 부잣집 딸 지은 역을, 이재우는 지은과의 뜨거운 사랑으로 인해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든 가구 디자이너 세훈 역을 맡았다. 또 서하준은 성격, 비주얼, 배경까지 모두 갖춘 로얄 금수저 정민을, 박영린은 첫눈에 반한 세훈에게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며 지은을 향한 그릇된 열등감을 가진 악녀 미란을 연기한다.

'불새 2020'은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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