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제25회 BIFF, 오늘(21일) 개막…코로나19 여파 규모 대폭 축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규모를 대폭 축소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 동안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고민한 끝에 일정을 2주 연기했던 이번 영화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된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1일부터 10일간 개최된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1일부터 10일간 개최된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또 가장 큰 행사인 개막식과 폐막식을 진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레드카펫과 리셉션 및 파티, 야외무대 인사, 오픈토크, 아주담담, 시네마투게더 등의 야외 행사 및 소모임도 전면 취소됐다. 해외 초청 게스트도 없고, 관객과 게스트를 위해 진행해왔던 센터와 라운지 운영도 하지 않는다.

GV 행사 같은 경우 한국 작품은 오프라인으로, 해외 작품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68개국에서 초청된 192편은 영화의 전당 내 5개 스크린에서 1편당 1회씩만 상영될 예정이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아시아필름어워즈,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아시아프로젝트마켓, 포럼비프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개막작은 홍금보, 허안화 등 전설적인 홍콩 감독 7인이 함께 한 옴니버스 영화 '칠중주: 홍콩 이야기'가 선정됐다. 또 폐막작은 2003년 이누도 잇신 감독이 실사 영화화 하기도 했던 동명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다. 특히 스티븐연, 한예리, 윤여정 주연의 '미나리'가 국내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미나리'는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25회 BIFF, 오늘(21일) 개막…코로나19 여파 규모 대폭 축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