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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믿었던 사람에 신뢰 깨져, 수면제 먹어도 잠 안와" 고통 호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불면증을 호소하는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면제를 먹어도 잠이 안 온다. 언제 아무 생각 없이 두 발 뻗고 편하게 잘 수 있을까. 그랬던 적은 있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가 SNS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가 SNS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이어 권민아는 "아무 것도 안 하자니 뭔가를 하고 싶고 해야만 할 것 같고. 뭔가를 하자니 난 지금 뭘 할 수 있지 싶고. 믿었던 사람에게마저 신뢰가 깨지고 나니 인간은 정말 뭘까 싶다"며 "다가가고 싶어도 만남 뒤에 오는 불안감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 다 싫고 힘들다. 아직은 그냥 좀 자고 싶다"고 불면증과 불안감을 호소했다.

또 권민아는 "동탄이나 일산에 상담 잘 해주시는 약도 잘 지어주시는 정말 좋은 정신과 선생님 혹시 없나요? 근처에 정신과 다니시는 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그룹 AOA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SNS에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권민아는 SNS를 통해 수차례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해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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